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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 맨유, 리버풀, 첼시 모두 자존심을 구겼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11명 라인업은 3-4-3 포메이션으로 구성됐다. 그중 골키퍼 자리는 팀 크룰(노리치)이 차지했다. 수비 3명에는 커트 주마(웨스트햄), 루벤 디아스, 주앙 칸셀루(이상 맨시티)가 뽑혔다.
미드필더 4명에는 에밀 스미스 로우(아스널), 마티아스 노르만(노리치),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3명으로는 하비 반스(레스터 시티), 파블로 포르날스(웨스트햄), 하피냐(리즈)가 선정됐다.
팀 별로 구분하면 맨시티가 4명으로 가장 많다. 맨시티는 주말에 열린 맨유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맨유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점유율 71대29를 기록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맨시티 다음으로 웨스트햄과 노리치가 2명씩 뽑혔다. 웨스트햄은 홈에서 리버풀을 3-2로 눌렀고, 노리치는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특히 웨스트햄은 2위 맨시티와 승점 23 동률이다.
빅6 팀 중에서 토트넘과 맨유, 리버풀, 첼시는 BBC 이주의 선수에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에버턴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85분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EPL 복귀승도 뒤로 미뤄졌다. 맨유는 맨시티에 패했고, 리버풀은 웨스트햄에 패했다. 첼시는 번리와 1-1로 비겼다.
맨시티를 제외한 빅6 팀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선수는 아스널 No,10 스미스 로우다. 스미스 로우는 왓포드전에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하며 아스널에 1-0 승리를 안겨줬다. 그덕에 아스널은 리그 8경기 무패(6승 2무)를 질주하며 5위로 올라섰다. 4위 리버풀과의 간격은 단 2점이다.
[사진 = BBC]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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