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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송재림이 사랑에 미쳐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송재림은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친.사랑.X'에 출연했다.
이에 신동엽은 "사랑에 미쳐본 적 있는지?"라고 물었고, 송재림은 "아... 어렸을 때... 뜨거웠을 때는 사랑에... 정말 미칠 정도로... 뜨거웠었던 것 같은데"라고 답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집요함을 보였고, 송재림은 "20대 초반에 그런 사랑이 한편으로는 그리우면서도 지금은 겁나서 못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그 당시에 얼마나 미쳐있었길래 겁이 날 정도로 다시 그렇게 미치면 안 된다?"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송재림은 "귀가 빨개지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미친.사랑.X'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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