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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한국에서 ‘인터스텔라’로 인기가 높은 할리우드 스타 매튜 맥커너히(52)가 자식들에게 코로나 백신을 맞으라고 강요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의무화 질문을 받고 “어린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요할 수 없다”면서 “여전히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저런 방법으로 주사위를 굴려서 '나에게 유리한 숫자가 어디 있는가?'라는 질문을 해야 할 때가 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초 텍사스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것을 숙고하던 맥커너히와 그의 아내 카밀라 앨브스는 레비(13), 비다(11), 리빙스터(8) 세 아이를 두고 있다.
그는 아이들의 예방접종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의무적으로 접종을 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 당분간 자신의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기나 음모론은 절대 아니다. 우리 모두는 그 이야기에서 벗어나야 한다. 백신에 대한 음모론은 없다”고 강조했다.
맥커너히는 “나와 아내를 백신을 맞았다. 누군가가 꼭 해야한다고 해서 맞은 것은 아니다. 나는 백신을 맞기로 선택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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