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유)의 활동거리를 나타낸 지표를 보면 그가 얼마나 뛰지 않는지 알 수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어느 정도 뛰었는지 기록을 살펴봤다”라며 각 선수들의 활동량을 그래프로 보여줬다.
그 결과 90분당 뛴 거리(㎞) 1위의 주인공은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로 나왔다. 카바니는 90분당 11.7㎞를 뛰었다. 그 다음은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다. 맥토미니는 11.4㎞를 뛰어다녔다. 뒤를 이어 제이든 산초(11.2㎞), 브루노 페르난데스(11.1㎞), 네마냐 마티치(11.0㎞)가 TOP5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언급한 5명 중 주전급 선수는 브루노와 맥토미니뿐이다. 나머지 3명은 주로 교체 투입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브루노와 맥토미니가 얼마나 활동량이 많은지 가늠할 수 있다. 특히 브루노는 맨유 내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자다. 많이 뛰면서 골과 도움까지 기록하는 셈이다.
다음으로 프레드(10.6㎞), 마커스 래쉬포드(10.1㎞), 아론 완 비사카(10.0㎞), 폴 포그바(9.9㎞), 루크 쇼(9.8㎞), 메이슨 그린우드(9.7㎞), 앙토니 마르시알(9.7㎞), 라파엘 바란(9.5㎞) 순으로 활동량 기록이 나왔다. 이들 중에서는 완 비사카, 루크 쇼, 그린우드, 프레드가 주전급 선수다.
나머지 하위권에는 빅토르 린델로프(9.3㎞), 호날두(9.3㎞), 해리 매과이어(9.1㎞), 다비드 데 헤아(3.5㎞)가 이름을 올렸다. 4명 중 호날두만 공격수이며, 린델로프와 매과이어는 중앙 수비수, 데 헤아는 골키퍼다. 현지 매체에서 호날두를 보며 “전방 압박을 너무 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는데, 이는 모두 일리 있는 비판이었다. 비슷한 또래 공격수 카바니(34)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팀별로 구분한 활동량 지표를 봐도 맨유는 하위권이다. 맨유는 20개 팀 중 15위에 자리했다. 맨유 아래에는 첼시, 왓포드, 울버햄튼, 아스톤 빌라, 토트넘이 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