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중국이 오만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중국은 12일 오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중국은 이날 무승부로 1승1무3패(승점 4점)를 기록하며 조 5위에 머물렀다. 오만은 2승1무2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4위를 기록하게 됐다.
중국은 오만을 상대로 전반 21분 우레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우레이는 주첸지에의 헤딩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오만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중국은 후반 14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귀화 공격수 알란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알 루쉬에이디의 선방에 막혔다. 중국은 후반 26분 페널티지역 노마크 상황에서 우레이가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반격에 나선 오만은 후반 29분 알 하르티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알 하르티는 코너킥 상황에서 조하르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연결했다. 양팀은 경기 종반까지 활발한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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