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박규영이 첫 주연작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박규영은 12일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연출 이정섭)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 드라마다.
작품에서 박규영은 명문가의 자제로 예술에 조예가 깊어 미술관의 연구원으로 일하며 완벽한 능력을 갖춘 '인간 명품' 김달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규영은 "'달리와 감자탕'이라는 작품을 5~6개월가량 촬영하고 방송을 모두 마쳤다. 16부까지 예쁜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는 마음이 크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달리와 감자탕'으로 지상파 첫 주연 데뷔를 마친 박규영은 주연으로서 느낀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는 "부담감이 아예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첫 주연작을 지상파에서 하다니 감사한 마음이 컸다. 부담감도 있었지만 부담감에 짓눌려서 표현을 제대로 못한다면 시청자분들에게 제대로 된 자세가 아닌 것 같았다. 극중 달리의 이야기를 따라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촬영 내내 너무 행복했고 많이 울고 많이 웃었다. 그래서 이야기가 잘 끝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부담감과 책임감에 짓눌리지 않게끔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이 끊임없는 응원을 해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16회까지 달리와 박규영이 무사히 올 수 있지 않았나 싶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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