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승자' 박준형 "♥김지혜, 남편 잘하라고 사비로 커피차 200인분 보내줘"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코미디언 박준형이 아내인 코미디언 김지혜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KBS 2TV 새 코미디 프로그램 '개승자'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코미디언 박준형, 김대희, 김준호, 이수근, 김민경, MC로 활약하는 방송인 김성주가 참석했다.

이날 박준형은 "김지혜 씨가 남편 잘하라고 커피차와 분식차를 사비로 200인분씩 보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떨어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불안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한 '개그콘서트' 이후 KBS 및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 반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다음 라운드 진출 및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시청자 개그 판정단의 투표로 생존 결과가 좌우된다.

1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사진 = 네이버TV 캡처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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