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KT 위즈 소형준(20)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모교인 유신고에 뜻깊은 선물을 전달했다.
소형준은 10일 모교인 유신고등학교 야구부를 찾아 이성열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와 후배 선수들에게 총 50켤레의 운동화를 선물했다.
소형준은 “올해 모교 후배들이 프로에 많이 입단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배출돼 한국 프로야구를 함께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0시즌을 앞두고 입단한 소형준은 그해 신인왕을 수상하며 팀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고, 올 시즌에는 ‘빅게임 피쳐’로 불리며 팀의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소형준의 운동화 선물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유신고등학교 후배 선수단. 사진 = KT 위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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