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낙콜'(이대헌, 김낙현, 앤드류 니콜슨)이 끝냈다. 한국가스공사가 5할 승률을 맞췄다.
한국가스공사는 두경민의 장기결장에 차바위 등 부상자가 끊이지 않았다. 개개인의 몸이 좋지 않으면서 공수에서 조직력이 조금씩 흔들렸다. 차바위는 이날 정상 출전했다. KCC 역시 송교창과 정창영이 동반 결장해오다 이날 정창영이 돌아왔다.
두 팀은 중위권서 처절하게 버티기 싸움을 하고 있다. KCC는 박재현, 송창용, 전준범까지 가동하고 있고, 가스공사도 조상열, 홍경기, 정영삼 등을 폭넓게 활용했다. 가스공사가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고, 5점 리드를 잡은 채 4쿼터에 돌입했다.
가스공사는 경기종료 5분36초전 이대헌이 김낙현의 패스를 받아 5점차로 도망가는 3점포를 터트렸다. 니콜슨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조상열의 찬스를 살려줬다. 3분40초전에는 이정현의 공을 스틸하기도 했다. 이후 속공으로 연결, 정영삼의 득점을 지원했다. 2분37초전에는 직접 자유투로 득점했다.
경기종료 1분48초전 김낙현의 득점, 1분19초전 조상열의 3점포가 결정적이었다. 이대헌의 공격리바운드와 어시스트가 있었다. 니콜슨은 19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1블록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 김낙현은 16점 4어시스트, 이대헌은 12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CC는 21점을 올린 라건아 외에 득점을 주도한 국내선수가 없었다. 송교창 공백이 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3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를 79-70으로 눌렀다. 7승7패로 공동 5위다. 2연패한 KCC는 6승7패로 7위.
[니콜슨.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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