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신예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이라크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에 성공했다.
정우영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서 후반 34분 한국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정우영은 손흥민과 황희찬으로 이어진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이라크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에서 주축 공격수로 활약 중인 정우영은 A매치 데뷔골까지 성공하며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갔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이라크전이 열린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지난 2011년 인도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데 이어 이라크전에서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해 10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골을 터트렸다. 정우영은 손흥민이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자신의 A매치 데뷔골에 성공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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