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여성 로커가 무대 위에서 엽기적인 소변 퍼포먼스를 선보여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침묵으로 일관해 비난이 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밴드 브라스 어게인스트(Bras Against)의 여성 보컬 소피아 우리스타(36)가 지난 12일 미국 플로리다 데이토나 비치에서 진행된 '웰컴 투 록빌' 페스티벌에서 남성 관객을 무대 위로 끌어 올려 얼굴에 소변을 봤다고 전했다.
해당 유튜브 영상에는 소피아 우리스타가 쪼그려 앉아 남자 얼굴 위로 소변을 보는 장면이 담겼다.
뉴욕포스트는 “전문가들이 그녀를 '역겹고' '악랄하고' '순수한 쓰레기'라고 묘사했다”고 전했다.
브라스 어게인스트 밴드 멤버들은 그녀가 단순히 "도취되었다"고 주장하며 사과했다. 그러나 정작 논란을 일으킨 우리스타는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눈썹을 치켜세우는 익살맞은 행동에 대한 설명을 거부하며 모든 연락을 끊었다. 뉴욕포스트는 “우리스타에게 여러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통화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우리스타는 2015년부터 세간의 이목을 끄는 펠로톤 강사 제스 킹과 사귀고 있으며, 이 둘은 작년에 약혼했다”면서 “이 커플은 가족 친화적인 여러 웹사이트에 그들의 로맨스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보도했다.
미국 내에서 다른 사람의 공공 장소나 사적 장소에서 또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최대 1년의 징역 또는 1000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사진 = 유리스타 인스타그램, 동영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