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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댄서 허니제이, 리헤이, 가비, 효진초이가 예능감을 뽐냈다.
17일 SBS '문명특급' 221-1번째 에피소드에는 케이블채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허니제이, 리헤이, 가비, 효진초이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인터뷰에 앞서 댄서들과 재재는 '스우파 생활댄스 아카데미'를 열었다. 재재는 '신입생 OT 장기자랑에서 출 수 있는 춤', '샤워하다가 스스로가 멋져 보일 때', '소개팅 상대와 걷다 넘어지는 상황' 세 가지를 예시로 들며 춤을 부탁했다.
이에 허니제이, 리헤이, 가비, 효진초이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당 상황을 재치있게 풀이했다. 개성있는 동작과 재치 있는 입담에 끊임없는 폭소가 이어졌다.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시작한 재재는 "'스우파' 1,2 회 나갔을 때부터 연락 드렸는데 계속 일정 조율만 하다가 드디어 만나게 됐다"며 이들을 반겼다.
'스우파' 명장면도 돌아봤다. 허니제이와 리헤이는 배틀에서 프리스타일임에도 같은 동작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과거 같은 댄스팀으로 활동, 팀 해체 이후 5년 만에 '스우파'에서 만났다. 허니제이는 "저도 놀랐다. 추면서 리헤이가 뭐 하는지 몰랐다"고 회상했다.
재재는 "이 장면을 보고 운 사람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허니제이는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탄 뒤 SNS에 "나 오늘 리헤이 팔로우 할 거야!!!"라는 글과 함께 눈물 셀카를 올리기도 했다. 재재는 사진을 보여주며 "혹시 본인만 팔로우할까봐 리헤이 태그까지 걸었다. 너도 맞팔로우 하라는 무언의 압박이다. 맞팔하니 어땠냐"라며 웃었다. 이에 허니제이는 "전 남친 다시 만난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허니제이는 코카N버터를 보며 춤춘 이유에 대해서는 "춤추는 사람들은 공감할 거다. '잘 봐 나야' 이게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과 눈빛으로 교감 되는 게 있다. 가서 춤으로 말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가비는 "귀허니다(인터넷 소설 귀여니 작가 패러디)"라며 그를 놀렸다.
[사진 = SBS '문명특급 - MMTG'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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