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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황희찬을 프리미어리그 올 시즌 최고의 영입 중 하나로 선정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영입 선수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황희찬에 대해 '지난달 뉴캐슬을 상대로 월드클래스 결정력을 선보이며 두 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리버풀전에서 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쳤던 것과 함께 리버풀로 이적했던 잘츠부르크 동료 미나미노와의 활약을 비교하기도 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초반 8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임대 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울버햄튼에 합류한 황희찬은 최근 영국 현지언론으로부터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히메네즈와 뛰어난 연계플레이를 선보이며 주축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울버햄튼은 황희찬 완전 영입을 위해 1400만파운드(약 225억원)를 지불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튼의 라즈 감독은 최근 황희찬 완전 영입을 조기 확정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토크스포츠는 황희찬과 함께 갤러거(크리스탈 팰리스)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램스데일(아스날) 등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영입 10인에 포함시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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