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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영입설로 주목받는 블라호비치(세르비아)에 대해 유럽 다수의 빅클럽이 주목하고 있다.
영국 BBC는 17일(현지시간) 유럽 빅클럽이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블라호비치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블라호비치는 토트넘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생제르망(PSG) 등이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피오렌티나와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블라호비치는 재계약을 거부하며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2000년생인 21살의 신예 블라호비치는 10대 후반이었던 지난 2018년 피오렌티나로 이적했지만 입단 초기 세리에A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블라호비치는 올해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블라호비치는 지난해 12월 이후 세리에A 39경기에서 28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블라호비치는 지난 1990년대 피오렌티나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리에A 통산 183골을 터트린 바티스투타의 이후 피오렌티나에서 역대 최연소 한시즌 20골 이상 터트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블라호비치의 폭발적인 득점력은 유럽 전체를 통틀어도 인상적이다. 2021년 유럽 5대리그에서 블라호비치보다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는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홀란드(도르트문트) 뿐이다. 또한 25세 이하 선수 중 5대리그에서 20골 이상을 터트린 선수는 블라호비치를 포함해 음바페(PSG) 홀란드 3명 뿐이다.
190m의 장신 공격수 블라호비치는 스피드와 함께 볼터치 능력 등 기술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대 초반의 신예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도 블라호비치의 가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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