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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대마 흡입 혐의로 수감된 그룹 비투비 출신 정일훈(27)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이 열린다.
18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최수환 부장판사)는 정일훈에 대한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연다. 당초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연기됐다.
정일훈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공모자들과 총 161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가상화폐를 이용해 구입하는 방식으로 약 1억 3300만 원어치의 대마를 구입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 6월 1심 재판부는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 3300여만 원을 선고했고, 정일훈은 즉시 법정 구속됐다. 정일훈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하고 총 87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비투비로 데뷔한 정일훈은 마약 혐의가 수면 위로 드러난 지난해 12월 팀에서 탈퇴했다. 지난해 5월 28일 훈련소에 입소,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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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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