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진유선 기자]농심이 겨울 추위를 달래줄 신제품 ‘사천백짬뽕’을 출시한다.
사천백짬뽕은 진한 굴향과 시원 칼칼한 국물이 특징으로, 이름 그대로 중화풍 백짬뽕의 맛을 담은 제품이다. 대표적인 겨울 해산물인 굴을 비롯해 바지락, 미더덕, 야채 등으로 감칠맛나는 속시원한 육수에 청양고추와 후추 등을 더해 칼칼한 국물을 완성했다.
면은 건면을 사용해 중화요리점에서 갓 뽑아낸 듯한 면식감을 그대로 구현했다. 건면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리기 때문에 유탕면에 비해 표면이 매끄럽고 쫄깃한 식감을 낸다.
특히, 열량이 345kcal로 기존 라면 대비 약 30% 낮아 맛과 다이어트를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들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건면 특유의 깔끔한 맛과 해산물을 우려낸 시원한 국물의 조화가 백짬뽕의 맛을 잘 살려냈다는 평이다. 건더기 스프에는 부추와 고추, 표고버섯, 새우볼 등을 풍성하게 넣어 보는 재미와 씹는 맛까지 살렸다.
■ 롯데제과 꼬깔콘, 디자인 리뉴얼 시행
롯데제과 간판 스낵 꼬깔콘이 2012년 이후 9년만에 디자인 리뉴얼을 시행했다.
이번 디자인 리뉴얼은 전반적인 색상과 로고 빼고는 다 바뀌었다고 할 만큼 변화 폭이 크다. 우선 다양한 시각적인 요소들을 과감하게 줄여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또한 제품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삼각뿔 모양에 착안하여 역삼각형 형태의 흰색 라벨을 로고 바탕에 적용하여 꼬깔콘만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자 했다. 맛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고 있던 디자인을 하나로 통일한 것 또한 꼬깔콘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 제품의 전통성을 강조하는 ‘Since 1983’ 문구를 제품 로고 위에 표기하고 ‘소리까지 맛있다!’라는 제품 슬로건을 아래로 내리며 변화를 주는 등 이번 리뉴얼을 통해 롯데제과는 꼬깔콘의 세부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전부 바꿨다.
■ CJ프레시웨이, 요양원 어르신 대상 쿠킹클래스 진행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7일, 인천 서구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인천 서구 지원센터) 산하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추장 만들기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쿠킹클래스 참여 어르신들은 CJ프레시웨이 소속 전문 셰프의 조리 시연과 함께, CJ프레시웨이의 토마토 고추장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고추장을 간편하게 조리하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키트는 국내산 고춧가루와 천일염, 토마토 퓨레 등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됐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와 영양 증진을 돕고, 요리 활동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0월, 인천 서구 지원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내 급식소의 건강한 급식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쿠킹클래스를 시작으로, 인천 서구 지원센터와 함께 다양한 영양·위생·안전 콘텐츠를 개발하고, 소규모 급식소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CJ프레시웨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케어푸드 브랜드 ‘헬씨누리’를 중심으로 영양식단 구성을 도울 예정이다.
■ 이디야커피,‘컵커피’ 3종 출시 후 누적 판매 500만 개 돌파
이디야커피가 지난 6월 출시한 이디야커피 RTD(Ready to Drink) 음료 ‘컵커피’ 3종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며 누적 판매 500만 개를 돌파했다.
이디야커피가 직접 연구, 개발한 ‘이디야 컵커피’ 3종은 출시 이후 매월 100만 개가 판매돼 출시 5달 만에 누적 판매 500만 개를 돌파하며 컵커피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이디야 컵커피’는 이디야커피의 인기 메뉴 ‘토샷추’(토피넛 라떼 샷 추가)를 연상케 하는 ‘토피넛 시그니처 라떼’를 포함하여 ‘돌체 콜드브루’, ‘카페라떼’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토피넛 시그니처 라떼’는 진한 커피에 토피넛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돌체 콜드브루’는 깔끔한 콜드브루에 국내산 연유가 더해져 달달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담아냈다. ‘카페라떼’는 원두 본연의 진하고 풍부한 맛과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 오비맥주, 전국 물류 직매장에 ‘전기 지게차’ 도입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전국 21개 물류 직매장의 지게차를 2022년 말까지 100% 전기차로 교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물류 운영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디젤 지게차를 전기 지게차로 교체한다.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는 11월 현재까지 30대의 전기 지게차를 도입했다. 오는 연말까지 35대를 추가 도입하고, 2022년까지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 쉐이크쉑, 천안에 20번째 매장 연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천안 신세계백화점 아라리오점에 쉐이크쉑 ‘천안점’을 12월에 개점한다고 18일 밝혔다.
'천안점’은 부산, 대구, 대전에 이어 비수도권으로는 4번째로 문을 여는 쉐이크쉑의 20번째 매장으로 오픈에 앞서 그래피티 아티스트 ‘쎄미티알 (semiTR)’과 협업해 쉐이크쉑의 20호점까지의 여정을 기념하는 ‘호딩 아트(Hoarding Art, 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에 그리는 작품)’를 선보였다.
쉐이크쉑은 매장 오픈 시마다 호딩 아트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해왔으며, 고객들이 참여 가능한 이벤트도 함께 운영하여 쉐이크쉑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왔다.
SPC그룹은 쉐이크쉑 천안점 오픈을 기념하여 사전 이벤트인 ‘커뮤니티 데이’를 진행한다. 30일까지 호딩 내 큐알(QR)코드 혹은 쉐이크쉑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150명은 공식 오픈 전날 ‘쉐이크쉑 천안점’에 초대해 쉐이크쉑 메뉴를 제일 먼저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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