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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정우성이 '아름다운 예술인상'에서 '굿피플예술인상'을 수상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마른내로 명보아트홀에선 '제11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정우성은 '굿피플예술인상' 트로피를 받았다. 따뜻한 인품과 선행활동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예술인에게 시상하는 부문이다.
정우성은 "제 활동에 특별한 가치를 부여해 주신 '아름다운예술인상' 측에 감사드린다. 부끄럽다"라고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상자로서 상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유추하고 입증하며 살기엔 정말 어려운 상인 것 같다. 제 삶을 스스로 '굿피플'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라며 "제가 출연했던 영화 '증인'에서 지우(김향기)라는 소녀가 '아저씨는 좋은 사람인가요'라는 질문에 이런 답을 했었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볼게'라고. 앞으로 더 노력하면서 살도록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아름다운 예술인상'은 지난 2011년 1월 설립된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 주관한다. 매년 연말을 맞이해 지난 한 해 동안 영화·연극분야에서 뛰어난 활동 실적을 평가받은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전달하는 행사다.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희망으로 맞이하는 축제의 자리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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