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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황희찬의 몸값이 급상승할 것으로 점쳐진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8일(현지시간) 황희찬의 상황에 대한 알란 휴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현역 시절 토트넘과 스코틀랜드 대표팀 등에서 활약했던 알란 휴튼은 영국 BBC의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다.
알란 휴튼은 "황희찬의 이적료는 방금 올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발생하는 일이다.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한 밍스를 봐도 알 수 있다. 아스톤 빌라 입단 후 좋은 활약을 펼쳤던 밍스는 '잠시만요, 방금 이적료가 두배가 됐습니다'라고 하는 그런 상황들이 발생했었다. 황희찬에게도 의심의 여지가 없이 같은 일이 발생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황희찬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 영입을 위해 1400만파운드(약 225억원)를 지불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최근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울버햄튼의 라즈 감독은 지난 5일 황희찬 완전 영입 가능성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다. 정확한 조건은 모르고 있지만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행복해하고 있고 우리 역시 황희찬과 함께해 행복하다"는 뜻을 나타냈지만 황희찬 영입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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