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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올해 마지막 A매치 기간이 끝났다. 12월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에게 가장 힘든 시기다. 긴 휴식기 없이 최대 9번의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부상자 소식은 모든 팀에게 불행한 일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한국시간) "EPL 감독들은 부상자 없는 완전한 선수단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은 결코 그렇게 친절하지 않다"며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EPL 소속 총 105명의 선수가 출전정지, 타박상, 심각한 부상으로 이번 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는 팀은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총 10명의 선수가 다음 라운드에 나오지 못한다. 호베르투 피르미누, 조 고메즈, 커티스 존스, 하비 엘리엇은 부상으로 완전 제외됐다.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 사디오 마네, 조던 헨더슨, 앤드류 로버트슨, 디보크 오리기는 출전이 불확실하다.
리버풀과 이번 주말 맞붙는 아스널은 4명의 선수가 부상이다. 그라니트 자카, 세아드 콜라시나츠는 명단 제외다. 토마스 파티와 폴라린 발로건은 불확실하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출장 불가 선수가 4명이다. 페란 토레스, 리암 델랍은 부상, 에므리크 라포르테는 퇴장 징계로 나오지 못한다. 잭 그릴리시의 출전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신성' 콜 팔머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각각 5명이 나오지 못한다. 첼시는 티모 베르너, 마테오 코바치치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마르코스 알론소, 메이슨 마운트, 로멜루 루카쿠는 부상이지만, 출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 맨유는 폴 포그바, 라파엘 바란이 나오지 못하고 스콧 맥토미니, 에디손 카바니, 루크 쇼가 출전 불확실하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와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튼도 5명이 못 나온다. 토트넘은 올리버 스킵이 누적 경고로 나오지 못한다. 브라이언 힐, 라이언 세세뇽, 크리스티안 로메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부상이다. 울버햄튼은 조니, 페드로 네투, 예르손 모스케라, 우고 부에노, 페르난도 마르살이 못 나온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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