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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리오 퍼디난드가 주드 벨링엄을 극찬했다. 맨유가 반드시 영입해야 하는 재능임을 강조했다.
퍼디난드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에 대한 얘기를 했다. 그는 "맨유가 다음 시즌 주드 벨링엄과의 계약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얘기했다.
벨링엄은 2020년 여름 버밍엄 시티를 떠나 독일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벨링엄은 2003년생으로 17살의 나이에 2500만 파운드(약 400억 원)라는 큰 이적료를 버밍엄에 남겨주고 떠났다. 맨유와 도르트문트의 영입전이었지만,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끝이 났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는 지난해 벨링엄 영입을 위해 전력을 다했지만, 벨링엄은 도르트문트를 선택했다"라며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벨링엄에게 맨유의 훈련장인 캐링턴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현재 리버풀이 주드 벨링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리버풀은 벨링엄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벨링엄 영입을 위해선 1억 2000만 유로(약 1600억 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18살 신성에 어마 무시한 몸값이 책정됐다.
퍼디난드는 벨링엄에 대해 극찬을 했다. 그는 "벨링엄은 미드필더 자리에서 아무 역할을 해도 된다. 그는 그렇게 잘한다"며 "그는 8번 위치로도 뛰었고 박스 투 박스(전천후) 미드필더로 뛴 적도 있다. 그는 모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는 그만큼 잘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퍼디난드는 "나는 벨링엄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본다. 현재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를 모두 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 그는 양쪽 끝에서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선수다"라며 "우리가 능력과 재정적 힘을 가진 클럽이라면, 그는 놓치고 싶지 않은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웨스트 햄의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에게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에 3선 미드필더 자리는 보강이 필요한 자리다. 가장 최우선적으로 영입되어야 하는 포지션이다. 그렇기에 현재 많은 미드필더가 맨유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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