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유행어 '그런데 말입니다', 14년이란 시간 쌓여서 탄생" ('더솔져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상중이 자신의 유행어인 '그런데 말입니다'를 언급했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더솔져스'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배우 김상중, 이창준(스페셜리스트, 제707특수임무단 출신), 송재오 제작총괄이사, 기상수 PD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상중은 "내가 '그것이 알고싶다'를 14년째 진행하고 있다. 그런 14년이 누적되어 유행어가 된 말이 '그런데 말입니다'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상중은 "그러니 '더솔져스'에서 새로운 유행어가 바로 나오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시즌2, 시즌3를 거치면서 유행어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더솔져스'는 전 세계 특수대원들과 겨룰 대한민국 국가대표 특수요원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특전사(육군 특수전사령부), 정보사(국군 정보사령부), CCT(공군 공정통제사), UDT(해군 특수전전단), 707(제707 특수임무단), SSU(해난구조전대), SDT(군사경찰 특수임무대), 해병대수색대 등 국내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 20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MC는 해병대 출신의 배우 김상중이 맡았다.

'더솔져스'는 19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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