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이 한국시리즈 종료와 함께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두산 베어스는 19일 "선수 12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두산이 재계약을 포기한 선수는 투수 고봉재, 김주완, 박성모, 안찬호, 오세훈, 이동원, 정우석, 지윤 등 8명과 포수 백종수 1명, 내야수 백민규 1명, 외야수 김도경, 백동훈 등 2명이다.
이들 가운데 '파이어볼러'인 이동원의 방출이 눈에 띈다. 이동원은 최고 구속 158km까지 나온 강속구를 자랑했으나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1.25에 그쳤고 1군 등판은 전무했다. 지난 해 1군에서 1경기에 등판한 것이 유일한 1군 등판 기록이다. 당시 볼넷 2개에 2실점을 남기고 아웃카운트는 잡지 못했다.
[두산에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우완투수 이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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