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의 월드컵 최종예선 무패행진을 이끈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이주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6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주의 선수 후보를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열린 아랍에미리트와의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골대를 때리는 슈팅을 두차례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어 지난 17일 열린 이라크와의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선 페널티킥 추가골과 함께 한국의 3-0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이라크전 득점과 함께 자신이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던 경기장에서 10년 만에 득점을 재현했다.
손흥민과 함께 아즈문(이란) 우레이(중국) 이토(일본) 등이 후보에 선정됐다. 아즈문은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A조 5차전과 시리아와의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서 잇달아 골을 터트렸다. 일본의 이토는 최종예선 B조에서 베트남과의 5차전과 오만과의 6차전에서 모두 결승골을 성공시켜 일본의 연승을 이끌었다. 중국의 우레이 역시 11월 열린 최종예선 경기에서 오만과 호주를 상대로 잇달아 골을 터트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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