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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임창정(48)이 입장을 19일 SNS를 통해 밝혔다.
임창정은 "여러모로 걱정 끼쳐드리게 되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팬 여러분들, 동료, 가족 등 저로 인해 속상하셨을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사과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창정은 당초 백신 미접종 상태로 결혼식 축가를 부른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오른 바 있다.
임창정은 입장문을 통해 "인생을 살며 그간 수없이 많은 선택과 결정이라는 것을 하며 살아왔거늘, 왜 이 나이를 먹고도 이토록 어리석고 현명하지 못한 처신을 했는지 너무나도 저를 지켜보는 많은 분들과 가족에게 미안할 따름"이라고 후회했다.
특히 임창정은 "많은 분들께서 주신 쓴소리와 채찍 잘 기억하고 명심해, 실망 시켜드린 것보다 두배, 세배로 여러분들께서 다시 미소를 찾을 수 있도록 더많이 노력하며 살겠다"며 "지난 긴 시간을 이제 겨우 이겨내며 위드 코로나 시대로 가는 이 엄중하고 진지한 시기에 모범을 보여야 할 사람이 도리를 못하고 찬물을 끼얹고 정신 못차리고 있었다는 거! 참으로 바보 같은 이 모습이 너무나 창피하고 속상하다"고도 자책했다.
▲ 이하 임창정 공식입장 전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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