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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귀순 엔터테이너 1호 김혜영이 일상을 공개했다.
김혜영은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이하 '건강한 집')에 출연했다.
이날 김혜영은 부모님께 선물한 집을 소개했다. 이에 집을 둘러본 조영구는 "집에 왜 이렇게 물건들이 없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혜영 어머니는 "남편이 불필요한 물건을 두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 '나는 당신만 있으면 돼~'라고 한다"고 답했고, 김혜영은 "엄마만 빼고 다 갖다버려"라고 증언했다.
이에 조영구는 "아버지가 갖다버린 물건도 많았냐?"고 물었고, 김혜영은 "내 아주 비싼 드레스..."라고 답하며 울컥했다.
김혜영은 이어 "어느 날 방송 끝나고 집에 와보니... 나 그거 다음 날 입으려고 찾았는데 없는 거야. 그래서 엄마한테 물었더니 아버지가 버렸다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김혜영 어머니는 "아빠가 보기에는 너무 야해서. 한 마디 하더라고 그때 '너무 야한 것 같다'고"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조영구는 "그거 얼마 주고 샀냐?"고 물었고, 김혜영은 "380만 원"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TV CHOSUN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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