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오정세와 류현경이 영화 '장르만 로맨스'에서 신스틸러 활약을 펼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김현(류승룡)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극의 재미를 높인 특급 신스틸러 오정세와 류현경의 등장이 화제다.
먼저 오정세는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의 옛 절친이자 라이벌 작가인 남진 역할로 분한 바. 그는 현과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제대로 뽐내며 역대급 캐릭터를 탄생시킨 천만 영화 '극한직업' 테드 창 이후 최고의 웃음 스틸러 열연으로 관객들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여기에, 류현경이 현의 현재 부인 혜진 역할로 등장, 영화의 버라이어티한 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류현경의 활력 넘치는 연기는 인물들의 꼬인 관계가 극에 달하는 일명 '거실대첩'에서 절정을 찍는다.
그는 맛깔나는 촌철살인 대사는 물론, 현의 전 부인 미애로 분한 오나라와 머리채를 잡는 등 격렬한 몸싸움을 펼치며 인물들 간의 환장케미를 더욱 빛냈다.
이처럼 명품 신스틸러인 오정세와 류현경의 활약이 더해진 '장르만 로맨스'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예측불가 케미와 볼거리로 중무장해 연말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