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보이팀 진조크루(Jinjo Crew)가 세계 최대의 힙합댄스배틀 대회를 석권했다.
23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힙합댄스배틀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 BOTY)에서 퍼포먼스 부분과 배틀 부문 모두 우승을 거머쥐었다.
BOTY는 1990년부터 시작된 유럽 최대 규모 대회로 올해 대회는 그 동안 우승팀들이 한데 모인 기념 배틀(Anniversary Battle)로 이루어졌다.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에서 우승을 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미국, 프랑스, 일본 등 8개국 8팀이 퍼포먼스와 토너먼트 배틀 등 두 부문에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진조크루는 LAST ALIVE(이탈리아), SOUADRON(미국)과 배틀을 치르고 결선에 올랐다.
결선 무대에서는 BATTLE OROIDS(벨기에), FLOORIORZ(일본)에 승리를 거두고 올라온 네덜란드이 THE RUGGEOS를 상대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과시하며 우승을 기록했다.
진조크루는 세계 5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한 세계 유일의 댄스 크루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BOTY에서 2010년, 2018년 2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는 세계 스트릿댄스계의 레전드로 통한다.
[사진제공=진조크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