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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라즈 감독이 치열한 포지션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라즈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앤스타를 통해 공격진 구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21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튼은 웨스트햄전에서 황희찬과 함께 히메네즈와 포덴스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13분 포덴스의 어시스트를 히메네즈가 결승골로 마무리했고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 교체되며 90분 가까이 활약했다.
라즈 감독은 황희찬을 포함한 울버햄튼 공격진에 대해 "다들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선발 명단 작성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또한 "트라오레가 경기에 출전하면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친다. 포덴스는 경기에 출전해 팀을 도왔고 결승골을 넣었다. 트린캉도 마찬가지다.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고 있지만 많이 놓쳤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한 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라즈 감독은 황희찬, 트라오레, 포덴스, 트린캉 같은 2선 자원에 대해 "4명의 선수들과 함께해 매우 기쁘다. 그들은 서로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는 선수들"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웨스트햄전에서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포덴스에 대해선 "포덴스는 경기에 출전하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득점을 만들어 낸다. 포덴스는 팀에게 역동성을 불어 넣는다. 우리팀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고 그를 선택하는 이유"라고 평가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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