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박은빈X로운 "함께 있고파" 입맞춤 …배수빈, 목격 후 분노 [MD리뷰]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연모' 배수빈이 박은빈과 로운의 입맞춤을 목격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연출 송현욱 이현석 극본 한희정)에는 박은빈과 로운의 입맞춤이 그려졌다.

이날 궁으로 돌아온 정지운(로운)은 이휘(박은빈)에게 "상처가 아물 때까지만 전하의 곁에 있겠다"는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정지운은 이휘의 방을 찾아 다친 팔을 치료했다. 이휘가 다시 옷을 고쳐 입으려는 순간 정지운과 손이 스쳤고,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이휘는 떠나려는 정지운을 보며 "매번 감사합니다"라는 진심을 전달했다.

이후 이휘와 노하경(정채연)의 합방일이 다가왔다. 노하경과 단둘이 있게 된 이휘는 노하경에게 "오늘 우리는 부부의 정을 나눈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합방일에는 지금처럼 두 개의 요가 준비될 거다. 물론 이 모든 일은 철저히 비밀에 붙여질 것이니 중전께서도 그리 알아달라"고 전하며 노하경과의 합방 거부 의사를 밝혔다. 노하경은 서러움의 눈물을 흘렸다.

한밤중 정지운은 이휘를 위해 어두운 길가에 등을 밝히고 있었다. 이휘는 그런 정지운에게 "상처가 다 나았다. 하지만 원한다면 궐에 더 머물러도 좋다"며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 말을 들은 정지운은 이휘를 끌어안았다. 그는 "그 말 기다렸다"라고 말한 뒤 이휘에게 입맞춤을 했다. 하지만 정석조(배수빈)가 이 모습을 목격, 또 다른 위기가 예고됐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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