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치타가 여자친구가 사진을 못 찍는다며 냉정하게 말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화를 냈다.
2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끝내주는 연애’에는 패션 마케팅을 전공하는 같은 학교 같은 과의 20대 커플이 등장했다.
남자친구가 첫사랑이라는 여자친구의 고민은 일 중독인 인플루언서 남자친구와 만날 때마다 SNS에 게재할 협찬받은 옷 사진을 찍느라 제대로 된 데이트 한 번 해본 적이 없다는 것.
이날 VCR에서도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계속해서 사진을 다시 찍어주길 요구했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만족할 만한 사진을 찍어주지 못하는 여자친구에게 “정적인 건 잘 찍었는데 동적인 건 너무 크게 찍고 구도도 이상하다. 여기서 더 찍어도 안될 거 같다. 연습을 더 해라”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를 본 치타는 “내가 느낄 때는 그냥 사수 같다”라며 남자친구의 말투를 지적했다.
계속해서 사진을 다시 찍어주겠다는 여자친구에게 남자친구는 “싫은 게 아니라 더 찍어봐야 다 똑같다”며 거절했다.
초아는 “사정까지 하는데 거절당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치타는 “나 같으면 카메라 집어던졌다”며 남자친구의 언행에 분노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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