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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발롱도르 순위에 대한 질문을 유쾌하게 넘겼다.
11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떼아뜨르 뒤 샤틀레에서 2021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렸다. 살라는 발롱도르 순위 7위를 차지했다.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이상 첼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 4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리버풀은 2일 오전 5시 15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EPL 14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살라는 풀타임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9승 4무 1패 승점 31점으로 3위다. 1위 첼시, 2위 맨시티를 바짝 추격 중이다.
경기 종료 후 글로벌 매체 '아마존 프라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살라는 발롱도르 7위를 차지한 것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질문을 들은 살라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고개를 저으면서 "노코멘트하겠다"고 답했다. 유쾌하고 재치있게 발롱도르 순위 논란을 잘 넘겼다.
이어 기자가 살라에게 지금 페이스로 골을 계속 기록한다면 내년에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을 때 살라는 "아 그러길 바란다. 우리는 절대 알 수 없겠지만, 고맙다"고 답했다.
지난 30일 살라가 7위를 차지한 순간 리버풀 팬들은 격분했다. 리버풀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살라가 호날두보다 위에 있어야 한다. 살라가 호날두보다 기록이 좋다",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관없다. 우리만 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면 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마존 프라임'에 출연한 티에리 앙리는 살라의 인터뷰 자세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그는 "살라는 발롱도르 순위에 대해 축구로 말할 것이다"라며 "결국 살라가 받을 자격이 있는 것을 얻을 것이다. 말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살라는 이번 시즌 19경기 19골 7도움을 기록했다. 살라는 EPL에서 13골, 8도움으로 각 부문 1위다. 살라가 발롱도르를 수상하기 위해서는 개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팀의 우승도 중요하다. 살라는 오는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이집트 대표팀으로 소집될 예정이다. 내년 발롱도르를 위한 첫 관문이 다가오고 있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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