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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엄정화, 송새벽, 걸스데이 출신 방민아가 영화 '화사한 그녀'로 뭉쳤다.
'화사한 그녀'(감독 이승준)는 인생 역전을 꿈꾸는 지혜(엄정화)와 그녀의 딸이 600억 재산을 보유한 문화재 브로커의 집안에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엄정화, 송새벽, 방민아부터 박호산, 손병호, 김재화 등 대체 불가 배우들의 캐스팅 조합을 완성했다.
먼저 매 작품 인생 연기를 갱신하는 진정한 멀티 엔터테이너 엄정화는 인생 역전 한 방을 위해 수백억 규모의 재산을 보유한 문화재 브로커를 노리는 작전꾼 지혜 역할을 맡았다. 그는 '댄싱퀸'(2012), '미쓰 와이프'(2015), '오케이 마담'(2020) 등 원톱 주연 코미디 영화마다 흥행 저력을 보여준 만큼 이번 신작 '화사한 그녀'를 통해서는 대중에게 어떤 색다른 모습을 비출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방자전'(2010), '위험한 상견례'(2015), '7년의 밤'(2018), '해피 투게더'(2018), '진범'(2019), 드라마 '나의 아저씨' '빙의' 등 열혈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송새벽은 재벌가의 외동아들이자 반전의 파파보이 완규 캐릭터로 분했다. 다양한 장르를 통해 코미디 연기는 물론,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변신을 보여준 그는 '화사한 그녀'에선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200% 발산하며 관객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방민아는 자신의 엄마이자 하나뿐인 파트너 지혜의 작전을 돕는 주영 역할을 연기한다. 그는 데뷔 초부터 다양한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특히 최근 영화 '최선의 삶'으로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국제라이징스타상, 제2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고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화사한 그녀'로 선보일 그의 새로운 도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콜' '낙원의 밤' 등의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로 호평을 받아온 박호산은 인생 역전을 위한 작전을 제안하는 브로커 조루즈 역할로 변신한다. 감초 같은 매력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여기에 베테랑 연기파 배우 손병호는 극의 핵심 키를 쥔 인물이자, 수백억 재산의 보유자 기형으로 분한다. 기형의 하나뿐인 오른팔이자 비밀을 간직한 집사 쿠미코 역은 김재화가 맡았다. 그는 올해만 영화 '모가디슈' '싱크홀' '연애 빠진 로맨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명품 신 스틸러' 반열에 올랐다.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진행된 '화사한 그녀' 리딩 현장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배우들의 유쾌한 분위기는 물론,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높은 몰입감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엄정화, 송새벽, 방민아, 박호산, 손병호, 김재화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한 '화사한 그녀'는 내일(15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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