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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친 손흥민이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치는 자신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사진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쐐기골을 터트린 후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동작으로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당시 손흥민의 세리머니가 주목받은 가운데 손흥민은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거미줄을 쏘는 자신의 그림을 팬들에게 소개했다.
손흥민은 노리치시티전 스파이더맨 세리머니 이후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와 직접 만남도 가졌다. 손흥민은 톰 홀랜드와 만나 서로 세리머니를 교환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도 했다. 손흥민과 만난 톰 홀랜드는 "손흥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자 나는 그의 팬이다. 손흥민은 우아한 플레이를 한다. 봉준호 감독을 만났을 때도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만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6일 열린 노리치시티전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에선 손흥민을 포함해 9명 이상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팀 훈련장이 폐쇄되기도 했던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전을 앞두고 팀 훈련을 재개했다. 콘테 감독은 레스터시티전에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선수 2명이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전한 가운데 토트넘은 17일 레스터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손흥민SNS/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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