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지앤푸드(회장 홍경호)가 운영하는 오븐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2021년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굽네는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2021년 제22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에서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 유공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상은 프랜차이즈 기업 또는 프랜차이즈산업 관련 분야에서 혁신적 도전 노력을 하고 프랜차이즈 발전 및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굽네는 기업 사훈인 '역지사지’ 정신을 기반으로 고객과 가맹점, 내부 직원들과 상생해 나가는 ‘3생(生)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굽네의 상생정책은 국가 경제 및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업계 정책수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굽네는 2005년 출범한 오븐치킨 브랜드로 후라이드 치킨이 주류였던 치킨 시장에서 구운 치킨이라는 건강한 치킨을 제안해 지금까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치킨 뿐만 아니라 오븐 노하우를 활용한 피자와 디저트 메뉴 등 오븐 요리 카테고리를 새롭게 개척했다.
지앤푸드 홍경호 회장은 “2005년 창업 이후 대한민국 프랜차이즈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이는 굽네의 사훈인 ‘역시사지’ 정신에 동행해 준 1000여 개의 가맹점 사장님과 직원들, 굽네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계기 삼아 지속적으로 업계의 모범을 보이고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K-오븐 요리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설명: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주)지앤푸드 홍경호 회장을 대신해 (주)지앤푸드 정태용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으로부터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임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굽네 제공]
■ 농심,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표창
농심이 지난 1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최한 ‘2021년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 등급 표창을 받았다. ‘청년수미’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농심은 ‘협력사의 성장이 곧 농심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으로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는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농심은 파종에서부터 수확,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청년농부를 전폭적으로 지원했으며, 이들이 수확한 감자 230톤을 전량 구매해 수미칩 생산에 활용했다.
이외에도 농심은 금융지원은 물론, 기술지원과 환경위생지원, 판로확대 등을 통해 120여개 중소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사진설명:농심 이병학 대표이사가 표창장을 받고 있다. /농심 제공]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