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김혜윤이 '설강화'에서 기숙사의 전화 마스코트로 변신한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에서 김혜윤은 까칠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전화교환원 계분옥으로 출연한다.
'설강화'는 1987년 대선 정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정치적 음모와 첩보전을 그린 드라마로 그 와중에 절절한 로맨스와 반전까지 담았다.
극중 김혜윤은 등록금이 없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호수 여대 기숙사에서 전화교환원으로 근무한다. 호수여대에 근무하다 보니 대학생이 되지 못한 아쉬움에 더 불만이 쌓이고, 그러다 영로(지수)의 방으로 들어온 방팅에 한 명이 모자라자 대신해 나가겠다고 지원한다.
한편 이번 작품에서 김혜윤은 'SKY 캐슬'의 제작진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김혜윤은 'SKY 캐슬'에서 모범생 강예서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뛰어난 연기력과 날 선 표정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와 영화 '미드나이트'에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설강화'에서는 또 어떤 치명적인 매력을 뽐낼지 18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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