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그리스리그 PAOK를 떠나는 카가와 신지가 작별 인사를 전했다.
카가와 신지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PAOK를 떠나는 심정을 전했다. 카가와 신지는 최근 PAOK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카가와 신지는 'PAOK 팬들과 동료들과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전한다'며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죄송하다. 나를 지지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카가와 신지는 지난시즌부터 그리스 PAOK에서 활약하며 부활을 노렸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카가와 신지는 PAOK에서 출전기회조차 쉽게 얻지 못한 가운데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엔트리에서도 제외되며 팀 전력에서 제외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06년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에 데뷔한 카가와 신지는 이후 도르트문트 이적과 함께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11-12시즌에는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2연패 주역으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카가와 신지는 2012-1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고 2014-15시즌 도르트문트로 복귀했지만 점점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카가와 신지는 베식타스(터키)와 스페인 2부리그 사라고사 등에서 활약을 이어왔고 PAOK에서 부활을 노렸지만 경쟁력이 사라진 모습을 보였다.
PAOK에서 방출된 카가와 신지는 자신이 프로에 데뷔했던 세레소 오사카 복귀설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