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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홍석천(51)이 101일의 도전 끝 11kg 감량에 성공했다.
홍석천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리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첫 경험. 이 고통 아시는 분들 손 들엇ㅎㅎ"이라며 "평생 이런 날이 오리라 생각 못했는데 보디 프로필 준비하면서 오늘이 그 촬영 날"이라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52살 앞두고 101일 동안 꼭 다이어트 성공하자. 멋지게 10년 전 몸으로 돌아가자 목표로 도전했는데. 78kg에서 67kg까지 뱃살 다이어트 성공"이라며 "뭐든 마음먹고 최선을 다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 101일 동안 술, 라면, 야식 참아가며 하루 두 세 시간 씩 운동하고. 정말 모든 헬스인은 대단하다고 느꼈던 자기관리의 끝판"이라고 전했다.
이어 "프로젝트101은 오늘로 끝나도 계속 운동할 거고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거다. 나이 많은 건 핑계고 누구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거다. 2-30대 젊은이들과 경쟁하지 말고 나는 내 스타일의 몸을 만들자"라고 다짐했다.
한편 그는 "사진 속 발가락이 힘 빡 들어갔네. 인생 첫 왁싱 눈물"이라며 "끝나고 집에서 뭐 먹지?"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최근 운동하는 모습을 SNS에 공개하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던 홍석천. 11kg 감량이라는 결과에 네티즌은 "너무 멋지십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화보도 기대합니다" 등의 댓글로 응원을 이어갔다.
홍석천은 새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 연출 윤상호)을 촬영 중이다.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사진 = 홍석천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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