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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조송화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조송화는 지난 22일 KBS와 인터뷰에서 팀을 무단이탈한 것이 아니며, 구단에서 언론과의 접촉을 막아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기업은행은 보도자료를 내고 조송화의 인터뷰를 반박했다.
기업은행은 "무단이탈이 없었다는 주장과 관련, 현재까지 파악한 사실관계 등을 볼 때 구단은 무단이탈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업은행은 "'구단이 언론과의 접촉을 막았다'는 주장과 관련해 언론 접촉 시 계약해지 사유라고 말한 사실이 없으며, 아울러 이러한 주장에 대해 명예 훼손의 소지가 있음을 조송화 측 법률대리인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조송화 측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과 원만한 소통이 진행되지 않아 구단과의 계약관계에 대해 법적으로 정해진 절차에 따라 대응하게 될 경우, 법적 대응 과정에서는 적절한 시기와 방법으로 그동안 조송화가 구단에 대한 신뢰 관계를 지키기 위해 미루어왔던 언론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고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업은행은 "조송화 측이 구단의 계약해지의 효력과 관련해 법적 분쟁을 제기할 경우, 구단은 파악하고 있는 사실관계와 확보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법적대응을 피하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조송화.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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