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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며느라기2...ing'에서 배우 박하선이 흔들림 없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24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연출 이광영, 극본 유송이) 4회에선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임신으로 혼란에 빠진 민사린(박하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린은 구영(권율)과 함께 엄마를 찾아가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는 엄마에게 자신을 임신했을 때 어땠냐는 질문을 하고, 너무 행복했다는 대답을 듣자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지금까지 느껴왔던 감정에 혼란을 느끼며 사실은 이 현실이 기쁘지 않다고 고백한다.
아기에게 미안하지만 잘 해낼 자신이 없다며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을 눈물과 함께 쏟아내는 사린. 눈앞에 놓인 여러 가지 이유로 충분히 기뻐하지 못하는 사린의 모습을 복합적인 감정으로 표현해낸 박하선의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렇듯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배우며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사린의 앞으로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는 바. 특히 '며느라기' 시즌1에 이어 '며느라기2…ing'까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에 맞춰 다양한 감정을 디테일한 표정과 눈빛으로 풀어내는 박하선의 열연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사진 = 카카오TV '며느라기2...ing']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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