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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프로야구 대표 라이벌 구단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요리’ 한판 승부를 펼친다.
3일 첫 방송되는 JTBC ‘외나무식탁’에서는 스포츠 구단 최강 선수 식당으로 손꼽히는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요리사들이 자존심을 건 맛 대결에 나선다.
같은 경상도 연고지이자 희대의 라이벌인 두 구단의 ‘맛’대결 소식에 NC 다이노스 양의지와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의 열띤 응원전도 펼쳐진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NC하고 저희는 비교가 안된다”며 음식에 대한 엄청난 자신감을 내비쳐 대결이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각 구단의 요리사들은 그동안 쌓아온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20인분이라는 엄청난 양의 밥, 국, 3찬을 30분 만에 뚝딱 완성시킨다. 이들의 대결을 지켜본 MC 강호동과 김준현은 “한국 프로야구 시즌 개막전을 보는 듯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무엇보다 구내식당 메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 어나더 레벨 음식의 등장에 MC들의 침샘도 폭발한다. 자타공인 국가대표 대식가 강호동과 월드클래스 먹방러 김준현이 만나 그 어디서 보지 못했던 음식 순삭 스킬을 선보였다고 해 두 MC의 합동 먹방도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직접 NC 다이노스 구장에서 요리사들과 작전 회의를 진행하며 요리의 모든 과정을 함께했던 이용진은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첫사랑의 편지 같은 맛”, “강남경찰서 같은 맛”이라는 독특한 맛 표현을 늘어놓는다. 이에 이용진을 설레게 만든 두 구단의 특급 메뉴는 어떤 것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야구를 넘어 요리로도 한판 붙게 된 ‘낙동강 더비’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음식 라이벌 전에서 승리하게 될 무명의 요리사는 누구일지, 2022 대한민국 프로야구 개막에 앞서 먼저 승리의 맛을 보게 될 구단은 어디일지 첫 방송이 몹시 기다려지고 있다. 3일 오후 9시 첫 방송.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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