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거제 (경남) 곽경훈 기자] '푸이그'라는 단어만 들어도 웃음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푸이그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함께 뛰었다.
메이저리거 류현은이 3일 오전 경남 거제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LA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푸이그의 한국 입국 소식에 대한 질문에 연신 미소를 지었다.
류현진은 푸이그 입국 소식에 "대단한 도전이라 생각한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야구하기 때문에 내가 미국에서 처음 야구할 때처럼 어떻게 빨리 적응하느냐가 문제다. 적응만 한다면 잘 하지 않을까요?" 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한국 야구가 처음이라 낯설긴 할 것이다. 미국에 처음 갔을 때처럼 빨리 적응하는게 중요하다. 적응하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류현진은 푸이그에 대한 질문에 계속해서 미소를 지었다. 아마도 LA다저스 시절 푸이그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생각이 나서 연신 웃음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3일 한화 스프링캠프에 10년만에 합류했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로 인해서 출국이 무기한 지연된 상태이다. 현대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구단 시설에서 훈련을 할수 없다.
류현진은 2006~2012년 한화에서 뛰었고 2013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뤘다. 지난 해에는 토론토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출발했으나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로 평균자책점에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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