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서예진(25)에 이어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39)까지 음주운전으로 입건됐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임성빈은 전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임성빈은 2일 밤 11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에 들이 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임성빈과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당시 임성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공식입장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당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임성빈 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임성빈은 지난 2016년 배우 신다은(37)과 결혼했으며 이후 MBC '구해줘 홈즈',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12월에는 결혼 5년 만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2018 미스코리아 선 서예진이 음주운전으로 입건됐던 바. 연이은 방송인들의 음주운전 소식에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서예진은 전날 늦은 밤 서울 강남 모처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자신의 벤츠 차량으로 가로수를 두 차례 들이받았다.
당시 서예진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를 넘긴 0.018%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서예진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곧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전망이다.
서예진은 2018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善)으로 선발된 이후 KBS 2TV '생방송이 좋다' 리포터로 활약하는 등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음주운전 사실이 보도되자 서예진은 SNS 계정을 삭제했다. 그의 아버지는 강남 유명 피부과 병원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