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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공간디자이너 임성빈(39)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드러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그의 아내인 배우 신다은(37)이 임신 중인 가운데 음주운전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대중이 공분하고 있는 것이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임성빈은 2일 밤 11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하며 음주운전 사실이 발각됐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오토바이 운전자와 임성빈의 음주 측정을 했는데, 임성빈에게서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빈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가 이를 인정하고 공식입장을 냈다.
소속사는 "임성빈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처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는 것.
그러면서 임성빈의 소속사는 "당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임성빈 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중은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사건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또 다시 음주운전 사건이 발생하자 분노하고 있다. 임성빈은 그간 SBS '동상이몽2', MBC '구해줘 홈즈' 등을 통해 착실한 이미지를 노출해왔던 터라 배신감을 느낀다는 의견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아내인 배우 신다은이 현재 임신 중인 까닭에 '예비 아빠'인 임성빈이 음주운전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비난 의견이 쇄도하는 중이다.
임성빈은 지난해 12월 신다은의 임신 소식을 SNS를 통해 대중에 밝히며 "내년에 제가 아빠가 됩니다. 저희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거든요. 제가 아빠가 된다니, 아직 부족한게 많지만 가족을 위해 더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겠지요. 무엇보다 작은 체구에 아이를 품고있는 다은이에게 충성하겠습니다"란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같은 각오가 무색하게 신다은의 임신 발표 두 달 만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임성빈이다.
[사진 = 임성빈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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