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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하석진이 또 한 번 강렬한 변신에 나선다.
3일 하석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하석진이 OCN '블라인드'에 출연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 연출 신용휘)는 평범하기에 억울한 피해자가 된 사람들, 그리고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가해자들에 관한 내용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하석진은 극 중 무영지방법원 형사합의 판사 류성훈으로 분한다. 그는 과묵하고 이성적이며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다.
섬세한 연기력으로 하석진은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탄생시켜왔다. 최근 플레이리스트 '백수세끼'에서는 7년 차 백수로 완벽 변신해 현실감 넘치는 생활밀착형 연기로 그간 보여준 적 없던 유쾌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이번 '블라인드'에서는 전작과 180도 다른 냉철한 판사로 활약을 예고했다. 계속되는 그의 연기 스펙트럼 확장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블라인드'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사진 = 매니지먼트 구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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