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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넷플릭스의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직후 91여 개국 넷플릭스 TOP 10 리스트를 강타하며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2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이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전 세계 평단과 시청자들도 연일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과 마찬가지로 악몽 같은 공간적 배경을 최대한 활용해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아찔한 효과를 준다”고 호평했다.
특히 '오징어게임'을 통해 이름을 알린 이유미의 존재감이 이번 작품을 통해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극 중 친구들과 끊임없이 갈등을 빚는 효산고의 학생 이나연 역을 맡아 다채로운 열연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한편,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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