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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뮤지컬배우 겸 크리에이터 함연지(31)가 디즈니 영화 '엔칸토 : 마법의 세계'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3일 함연지는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최근 '엔칸토 : 마법의 세계' 주인공 미라벨 역 한국어 더빙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함연지. 이날 영상에서 그는 첫 캐스팅 소식을 회상하며 "매니저님이 저한테 할 말 있다며 '엔칸토' 캐스팅에 합격했다는 거다. '진짜요? 저 진짜 됐어요?'라고 했었다"라고 전했다.
함연지는 "왜냐하면 됐다고 했다가 또 안 되는 경우도 많다. 캐스팅이라는 게 깊고도 오묘한 세계다"라며 믿기지 않을 만큼 기뻤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디즈니와 함께 처음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엔칸토'처럼 멋진 작품에 참여해서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연지는 함영준(62) 오뚜기 회장의 딸로, 지난 2017년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햄연지']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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