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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연우진이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서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연우진은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섰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연우진은 지난 2009년 영화 '친구 사이?'로 스크린 첫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연애 말고 결혼' '내성적인 보스' '7일의 왕비' 등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활약, 부드러운 목소리와 호감형 외모로 여심을 흔들며 '멜로 장인'의 대표 명사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영화 '더 테이블' '궁합' '특송' 등의 작품들을 통해 섬세한 연기력을 입증,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온 연우진은 기존과는 180도 다른 강렬하고 파격적인 '청불 멜로'의 주인공으로 스크린을 찾아온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서 거역할 수 없는 유혹에 빠진 남자 무광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무광은 자신을 둘러싼 여러가지 금기와 이를 넘어서게 만드는 위험한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물.
지금까지 공개된 스틸에선 연우진의 애절하고 부드러운 '멜로 장인' 면모부터 사랑에 빠져 모든 것을 잊은 듯 맨몸에 캐노피만 두른 아슬아슬한 모습까지, 완전하게 상반되는 그의 매력들을 엿볼 수 있어 흥미를 더한다.
아울러, 연우진은 지난달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동안 내가 연기했던 사랑은 아름답고 평온한 감정에 중점을 맞췄다면, 이번 작품은 파격적이고 위태로운 감정의 멜로라는 요소를 다르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욕심이 났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전 세계가 주목한 금서를 원작으로 파격적인 서사와 국내 관객수 695만 명을 기록한 '은밀하게 위대하게' 장철수 감독 특유의 감성이 더해졌다. 뿐만 아니라 연우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 지안, 조성하까지 탄탄한 연기력 지닌 배우들의 촘촘한 연기 시너지로 2022년 첫 웰메이드 청불 멜로의 출항을 알렸다.
데뷔 14년 차 연우진의 거침없는 연기 변신으로 인생작 경신을 예고하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오는 23일 관객과 만난다.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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