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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힙합스타 카녜이 웨스트(44)가 별거중인 킴 카다시안(41)이 자신의 딸을 납치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딸 시카고의 네 번째 생일에 킴 카다시안이 생일 파티의 주소를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카녜이 웨스트는 결국 파티에 참석했지만, 소식통에 의하면 그와 카다시안은 시카고를 위해 두 개의 별도 행사를 열기로 사전에 합의했다고 한다.
내부자는 이날 페이지식스에 "킴 카다시안은 두 개의 파티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카녜이 웨스트가 고발하러 라이브에 나간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도 카녜이 웨스트가 오는 것을 막으려 하지 않았다”고 했다.
킴 카다시안은 앞서 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카녜이 웨스트가 인터뷰와 소셜미디어에서 나를 계속 공격해야 하는 것은 사실 틱톡북이 만들어낼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상처를 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의 주된 부양자이자 양육자인 부모로서, 저는 제 딸이 어른의 감독 하에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딸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것이 아이의 행복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혼은 우리 아이들에게 충분히 어려운 것이고 카녜이 웨스트가 우리의 상황을 부정적이고 공개적으로 통제하고 조종하려는 강박관념은 모두에게 더 큰 고통을 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한 내부자는 “카녜이 웨스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일관성이 없다”면서 “실제 부모 노릇을 시작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카녜이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에게 돌아와달라고 애원하면서도 여배우 줄리아 폭스(31)와 사귀고 있다.
킴 카다시안은 미국 인기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28)과 열애 중이다. 지난해 10월 'SNL'에 출연해 영화 '알라딘' 패러디 도중에 키스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최근엔 바하마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사진 = AFP/BB NEWS, 카녜이 웨스트 인스타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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