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 현정화가 제자이자 현역 국가대표인 서효원 선수의 도발에 맞섰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국대는 국대다’에서는 현정화가 27년 만에 현역 국가대표에게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현정화의 대결 상대는 현역 국가대표이자 현정화 감독의 제자이기도 한 서효원. 서효원의 자신만만한 도발에 홍현희는 “우리를 자극시켰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에 현정화는 “내가 저렇게 키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잘 키웠지만 그 화살이 본인을 향할 줄 몰랐죠”라고 묻자 현정화는 “이번에 세계 8위 했는데 나랑 붙이는 거냐”라며 어이없어 했다.
하지만 이내 현정화는 “내가 국대를 이기면 내가 국대가 돼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현정화는 “나는 사실 살짝 자신 있다”라며 “내가 현역 때 수비 선수한테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가 “근데 수비수가 아니라 공격형 수비수다”라고 서효원에 대해 설명하자 현정화는 “공격 안 주면 된다. 그게 국대의 능력이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MBN ‘국대는 국대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