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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데뷔전을 치른 클루셉스키가 케인과 손흥민 등 공격진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클루셉스키는 6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1-22시즌 FA컵 32강전에서 후반 23분 모우라 대신 교체 투입되어 20분 남짓 활약했다.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클루셉스키는 케인과 베르바인 등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다.
클루셉스키는 7일 영국 텔레그라프를 통해 "케인이 볼을 컨트롤하고 패스를 통해 경기장 상황을 변화시키는 방법 등 기술적인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정말 놀라웠다. 케인이 볼을 잡았을 때 나는 질주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다. 케인이 나를 찾아내기 때문일 것"이라며 케인과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1살의 신예 클루셉스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55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세리에A 통산 94경기에 출전해 공격포인트 30개를 기록할 만큼 잠재력이 풍부한 모습을 보였다. 클루셉스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18개월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한 가운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유벤투스의 공격수 클루셉스키와 미드필더 벤탄쿠르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클루셉스키 뿐만 아니라 벤탄쿠르도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을 통해 토트넘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2명의 재능있는 어린 선수들이고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선수들이다. 그들이 프리미어리그의 강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벤탄쿠르는 어리지만 유벤투스에서 120경기에 출전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클루셉스키도 마찬가지다. 그들에게 기회를 주며 홈경기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준 것에 만족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1-22시즌 FA컵 32강전을 통해 토트넘 데뷔전을 치른 클루셉스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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